벨기에 국적항공사인 브뤼셀항공이 국제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가 9일 벨기에 그랑플라스에서 벨기에 국적항공사인 브뤼셀 항공의 공식회원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콘티넨탈항공에 이은 이번 가입으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는 총 26개사가 돼 총 175개국 1077개 도시에 일일 1만9700편을 운항하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로서의 위상이 강화됐다.
아시아나는 브뤼셀 항공의 공식가입에 따른 마일리지 제휴로 마일리지 적립 및 보너스항공권 탑승, 상호 라운지 이용 등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향후 유럽지역 연계 노선망 확충과 함께 양사간 좌석공유,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 제휴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뤼셀 항공은 2006년 11월 SN브뤼셀항공과 저가항공사인 버진익스프레스의 합병으로 설립되었으며 항공기 51대로 국내외 69개 도시를 취항하는 벨기에 최대 항공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