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사태로 통화팽창 정책 지속-프랭클린템플턴

입력 2009-12-09 11:02 수정 2009-12-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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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두바이 사태로 인해 출구전략이 오히려 늦춰지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팽창적 통화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구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이사는 “단기적으로 12월엔 다양한 현상들에 대한 투자가들의 예측이 충돌하면서 제한된 범위 안에서 움직이는 국면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계절적 특성에 비추어 보면 12월은 강세장인 경우가 많았지만, 약 60% 전후의 지수 상승이 있었던 2009년을 보내면서 투자가들은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자제하면서 2010년을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이사는 “2009년에 비해서 비록 속도와 강도면에서 부족하지만 2010년에도 세계경제는 꾸준히 그리고 완만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두바이 사태로 인해 세계 각국의 섣부른 출구전략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적어도 2010년 상반기까지는 경기팽창적인 통화정책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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