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9일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 학교’ 첫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 학교’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 중 과학과 이중언어 분야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2년 동안 카이스트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강유식 ㈜LG 부회장, 이병남 LG인화원장을 비롯한 LG 임원들과 이인영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 양지원 카이스트 부총장,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및 법무부 관계자, 입학생 70명 등 총 3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유식 부회장은 “LG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자아실현을 위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며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 학교는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잠재력을 갖춘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미래 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