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서울스노우잼(Seoul Snow Jam) 2009’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아시아최초로 세계스키연맹(FIS)의 ‘2009~2010 시즌 스노보드 빅 에어(Big Air)월드컵 경기’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점프대 조성작업에 착수해 12월 9일까지 제설작업 및 FIS의 구조물 안전 점검 등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서울스노우잼2009’가 열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광화문 광장은 겨울 스포츠무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과 서울의 브랜드 파워를 드높이고,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행사는 11일(금) 오후 6시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양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위원장 및 세계 정상권 선수 67명 및 임원진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