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가 美 멕시코만 갈베스톤 광구에서 생산하고 있는 가스 판매대금을 최초로 수령했다.
유아이에너지는 10.9%의 지분을 투자한 美 멕시코만 연안 해상가스전 갈베스톤(Galveston Block A-155) 광구 및 기타 광구에서 지난 8월 말일부터 9월말까지 생산한 가스 판매대금 12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령한 가스대금은 갈베스톤 광구의 초기 생산분이 포함된 금액으로 작은 규모지만 11월에 일생산목표량인 1만mcf에 도달했고 가스값 상승에 따라 추후 입금될 판매금액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갈베스톤 광구는 가채 매장량이 10.9 Bcf(Billion Cubic Feet)로 기존의 웨스트 카메론 230광구의 6.1 Bcf, 이스트 카메론 281광구의 2.0 Bcf 보다 규모면에서 월등히 크다.
유아이에너지는 갈베스톤 광구 10.81%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8월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유아이에너지 최규선 회장은 "갈베스톤 광구는 유아이에너지가 개발한 美 멕시코만 광구 중 가장 큰 지역으로 이번 수익금 입금을 통해 4분기 매출 및 손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향후 유가 및 에너지 가격상승 추세에 따라 생산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광구의 예상수익이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