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가 3D 내비게이션 선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9일 "3D 내비게이션 매출이 전년대비 200% 이상 급증했다"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3분기 누적매출 1724억 중 35%인 600억원이 3D 내비게이션 매출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또 "3D 전자지도에 대한 질적인 향상을 위해 개발을 진행중이며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팅크웨어는 지난해 3월 '아이나비 K2' 모델을 통해 처음 상용화를 시작해 3D 내비게이션 시장을 열었다.
이후 '아이나비 K3', '아이나비 K7', '아이나비 K3+' 등 3D 내비게이션 기종을 확대하면서 사실상 3D 전자지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현재까지 판매된 3D 내비게이션 누적판매 대수는 총 30만대 규모"라며 "타업체 판매량이 5만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월등한 시장 점유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