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SUV 차량인 QM5에 대한 중국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5의 중국 수출 모델인 '꼴레오스(Koleos)'가 중국의 유명 월간잡지인 ‘오토 매거진(Auto Magazine)’ 12월호, ‘탑 기어(Top Gear)’ 11월호, ‘신여행(新旅行: Voyage)’ 9월호에서 각각 ‘올해의 SUV’, ‘최고의 차’, ‘가장 매력 있는 SUV’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잡지는 꼴레오스가 르노삼성자동차와 르노그룹의 공동 디자인, 닛산의 엔지니어링, 그리고 르노삼성자동차의 생산력이 조화를 이뤄 개발된 차량으로 다른 차량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XTRONIC(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의 부드러운 주행성능으로 향상된 승차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회적이고 맵시 있는 디자인으로 르노삼성자동차 고유의 아이텐티티를 성공적으로 구현해냈다고 강조했다.
QM5는 지난 2007년 12월에 디젤모델을, 2008년 7월에 가솔린 모델을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하고 2008년 3월 유럽, 호주, 중동, 남미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중국에는 올해 4월에 약 200여대가 처음으로 선적돼 5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8월에는 <꼴레오스>가 중국의 수입 차 판매등록 순위에서 8위에 오르는 등 중국 시장도 르노삼성자동차의 진가를 인정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전 세계 시장으로 한걸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