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증권박물관’이 여의도 본원 로비갤러리에서 유가증권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물질문명의 풍요로움 속에서도 결핍과 소외로 상처 입는 현대인과 이를 타파하기 위해 현실과의 다양한 소통의 통로를 개발해 나가고 있는 현대산업을 증권을 매개로 삼아 4가지 작은 주제로 조명한다.
한국예탁결제원 고객을 비롯한 일반인에게 다채로운 형태의 세계 유가증권의 모습과 함께 역경과 위기를 헤치며 시대와 소통한 현대기업의 모습을 제시함으로써 연말 연시를 맞이해 타인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예탁원 관계자는 "증권업에 종사하면서도 증권을 볼 기회가 드물었던 여의도 증권가 종사자들에게 실제 증권의 모습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010년1월8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선 연말연시를 맞아 관람객들이 다양한 새해 소망을 직접 행사장에 걸어 보는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 관람객 중 추첨(12월21일)을 통해 간단한 선물(로비 커피전문점 교환 티켓)을 증정한다. 또한 전시기념 엽서카드 4종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