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금통위와 옵션만기일을 맞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4.34포인트(-0.27%) 떨어진 1629.83를 기록하고 있다.
스페인의 신용등급 하향 소식에도 불구, 3M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으로 미국증시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아시아 주요증시 역시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일 금통위에서는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뚜렷한 재료로 작용할 만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또 쿼드러플 만기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는 뚜렷한 방향성이 감지되지는 않으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9억원, 222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만이 426억원 내다팔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개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2.80포인트(0.58%) 오른 489.58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억원, 4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0.60원 오른 1162.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