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백화점업계 주요이슈는 '효율경영·온오프통합'

입력 2009-12-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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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백화점 업계 주요 이슈는 효율적인 경영에 따른 매장 출점확대와 복합채널이라고 제기됐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0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2010년 백화점 업계 주요 이슈'는 경영효율성 추구 속에 신개념 매장의 출점확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한 추가 수익 구조 확보, VIP 마케팅 강화를 통한 하이앤드 패션 유통채널의 독점적 지위 유지다.

백화점 업계는 특히 올 한해 신규 출점과 불황기 마케팅 비용 증대에 따라 경영효율성 강화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감소에 따른 경영효율성 제고 필요성에서 기인한 것이다.

실제로 내년 롯데 청량리 역사에 오픈될 현대 KINTEX를 비롯한 복합 쇼핑몰과 대구 율하 아울렛 등의 신개념 출점 모델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신세계 백화점의 첼시 아울렛 역시 확장리뉴얼과 업계의 추가 출점계획이 반영되면 향후 프리미엄 아울렛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며 이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반영된 결과라는 게 업계 전문가의 분석이다.

백화점 아울렛 확대 흐름에 따라 중소업체로 구성된 도심형 아울렛 시장 또한 시장확대와 함께 서비스, MD구성의 우위를 앞세운 대규모 유통업게 위주로 재편될 전망이다.

한편 백화점 업계는 유통 채널의 다양한 진화 속에서 온라인 채널 정비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구조 확보에도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올 한해 온라인 채널을 통한 백화점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5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업계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30% 이상의 신장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패션 유통채널의 경우에는 VIP 고객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부각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될 계획이며 올해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명품, 잡화 등의 상품군 매출이 높았고 특히 하이앤드 패션 유통채널로서 지위를 구축해온 백화점 실적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이러한 업계 전망과 함께 올 한해 백화점 업계 매출은 업체별 5~10% 내외의 신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내년 업계 매출액은 22.4조원으로 전년대비 5.7%이 신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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