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기업용 보안 솔루션인 포어프론트(Forefront) 신제품 2종을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맬웨어 등으로부터 기업 조직원을 보호하는 웹 게이트웨이 보안 솔루션인 ‘Forefront Threat Management Gateway 2010’과 원격 지점에서 기업의 리소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Forefront Unified Access Gateway 2010’이다.
Forefront TMG 2010은 기업 조직원들이 맬웨어나 피싱에 대한 우려 없이 인터넷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웹 게이트웨이 보안 솔루션이다. URL 필터링, 안티 맬웨어 검사, 침입 방지 기술, HTTP·HTTPS 검사 기술 등을 통해 최신 위협 요소의 공격에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MS의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인 MS 평판 서비스와 상호 운용된다는 것이다. MRS는 MS가 호스팅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으로, 4300만개 웹 도메인과 10억개 웹 페이지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중앙집중화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고객들이 악의적 웹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orefront UAG 2010은 사내 직원과 파트너, 벤더 등이 사무실 외부에서 기업의 자원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SSL VPN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중앙 집중식 액세스로 관리가 쉬워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은 줄여 준다고 한국MS는 주장했다. 또한 세부적 애플리케이션 필터링과 다양한 레벨의 서버, 네트워크 액세스 등에 적합한 다중 터널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송규철 한국MS 서버 사업부 상무는 “인터넷, 사내 IT 인프라를 통해 기업의 보안을 위협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기업용 보안 솔루션인 MS Forefront는 상호운용적 플랫폼 상에서 광범위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통합 보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