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에 대한 팬들의 애정표현 방식이 갈수록 상식을 넘어서고 있다.
신인 아이돌그룹 ‘엠블랙(MBLAQ)‘의 멤버 이준(21‧본명 이창선)의 팬이 ‘동맥 혈서’를 인터넷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지난 9일 엠블랙 관련 한 커뮤니티에서 한 팬이 손목을 칼로 그어 피로 혈서를 쓰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공개됐다.
이번 엠블랙 동맥 혈서는 지난달 29일 그룹 2PM 멤버 옥택연의 한 팬이 ‘생리혈서’를 공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다시 발생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혈서가 유행처럼 번질까 걱정이다”, “팬들의 사랑표현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등 걱정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