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대웅제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메텍'의 정체로 둔화됐던 성장성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고환율로 인해 부진했던 수익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주가 수준은 2010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0배에 머물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환율의 하향 안정화와 주요 품목에 대한 도입 단가 인하 등으로 원가율이 개선되어 점차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또 새롭게 보강된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는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 2010년에도 두 자리수 외형 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