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1일 LG전자에 대해 지나친 비관은 위험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족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윤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핸드셋의 경우 4분기 3300만대 수준의 판매가 예상되고, 3% 수준의 영업이익률로 대체로 가이던스 수준은 충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핸드셋 부문은 북미 시장에선 버라이존 의존도를 낮추면서 다양한 고객과 채널을 개척 중이고 유럽에선 점유율 10%를 넘어서면서 선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폰은 4분기에 5종, 2010년에 10종의 신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LCD TV의 경우 4분기 530만대 수준의 판매가 예상된다”며 “4분기 중 예상보다 판가 하락이 완만해 호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보더리스 TV 등 프레미엄 모델도 선전하고 있고, 확고한 글로벌 2위의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