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1일 GS리테일의 백화점 및 마트 사업이 매각되면 GS의 자산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선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GS리테일의 백화점 및 마트 사업 매각에 대해 영국 바클레이스캐피털이 매각 주간사로 선정, 내년 2월까지 매각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라며 “백화점 및 매각가는 약 1.4조원대로 추정되며 올해 9월말 기준으로 백화점과 마트의 유형자산 비중 중 80%를 차지하는 토지와 건물 가치가 1조32억원과 비교할 때 GS리테일의 총 가치는 1조7374억원으로 계산할 수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GS는 이 매각으로 자산가치가 상승할 수 있고, GS칼텍스의 고도화 설비를 증설한다는 기조적 이익증가 모멘텀을 갖고 있어 매력적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