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1일 네패스에 대해 국내 반도체 및 LCD 생산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신규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및 LCD용 공정 재료와 DDI Bumping 등 기존 사업의 안정적 수익구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주요 계열사들이 영위하고 있는 Color Paste, WLP, LED조명기기, 기능성유리 등 신규 사업 성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엔 단가 인하는 없지만, 주거래선의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 감소한 57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 줄어든 67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10년 상반기까지 LCD경기 약세가 예상되지만, 기존 제품의 물량 증가와 신규 제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개선은 지속될 것이고, 원ㆍ엔 환율 안정으로 추가적인 외환관련손실 발생 가능성도 낮아 영업외손익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