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와 현대상선은 전일 프로그램 비차익 거래의 유입에 따른 상한가 기록 후, 11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제과와 현대상선은 전일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 비차익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후 마감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롯데제과와 현대상선은 각각 전일 종가 대비 14만9000원(-10.12%), 2800원(-8.97%) 하락한 132만3000원, 2만84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증권 전균 연구위원은 "인덱스 펀드들이 구성종목의 비중을 맞춰 사두다 보니 가격 충격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일회성 이벤트이기 때문에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위원은 "프로그램의 폐해일수도 있지만 증권 시장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