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2009 전력수요관리대상(DSM Award for 2009)' 시상식을 열렀다.
2006년부터 매년 60㎿ 이하로 최대 전력사용량을 유지해 온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고효율 조명기기 무상교체 사업을 벌이고 있는 서울시 맑은환경본부가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지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현대제철, 동부메탈 동해공장, 삼인제어시스템이 한전사장상을 수상했다.
한전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정책을 위해 앞으로도 고객들이 수요관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