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국내산 쌀가루를 함유한 쌀핫케이크믹스와 쌀케이크믹스 2종(치즈, 건포도ㆍ사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뚜기 쌀케이크믹스 치즈’는 국내산 쌀가루를 48.75%, 체다치즈 가루를 1.62% 함유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며, '오뚜기 쌀케이크믹스 건포도'는 국내산 쌀가루가 56,87% 함유됐고, 건포도 토핑믹스가 들어있어 조리 후 보임성이 좋아 식감을 좋게하며 달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뚜기 쌀핫케이크믹스'는 국내산 쌀가루를 62.5% 다량 함유해 더욱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세 가지 제품 모두는 유지가 첨가되지 않은 웰빙 케이크 제품이며, 찜기/찜통에 조리하는 머핀 형태의 홈베이킹 제품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내산 쌀을 원재료로 한 홈베이킹 제품"이라며 "호떡, 머핀, 도나스 등 사먹는 것보다 가정에서 직접 해먹는 소비자 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국내산 쌀을 활용한 다양한 프리미엄급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프리믹스 시장은 1000억원 규모(2008년 기준)로 매년 2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뚜기와 CJ제일제당, 삼양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