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플러스의 자회사인 포휴먼텍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연구과제를 모두 마치고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폴리플러스는 바이오 자회사 포휴먼텍이 지난 2004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제품화기술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5년여 동안의 임상시험 기간을 마치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포휴먼텍이 개발한 FHT-401은 기존의 경구나 주사로 투여받는 약물을 PTD 전달체를 이용해 경피 전달하는 신약으로 간이나 신장 독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전임상시험은 세브란스 류마티스내과팀과 CRO인 켐온, PK전문벤처 IbioPharm 등과 공동으로 추진됐다.
류마티스 관절염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5조원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폴리플러스가 개발한 신약물질은 경피투여제제로 기존의 주사제 혹은 경구제 보다 독성이 낮고 효율이 낮은 신약후보 물질로 임상시험과 상업화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돼 왔다.
폴리플러스 이준오 대표는 "바이오사업 부문인 포휴먼텍에서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전임상시험을 조기에 완료했다"며 "향후 보고서 제출 이후 상업화를 위해 국내외 제약사와의 협력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