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11일 환경부가 주관한‘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공모전’에서 최고점을 획득, 공동주택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2009년 상반기부터 환경부가 주관해 시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화성 동탄 롯데캐슬 놀이터' 는 단지내 성을 테마로 아카시아 목재를 주 재료로 설치했으며, 주변 녹지와 가깝게 배치했다.
또 시각적으로도 어린이들의 감성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각종 동물을 형상화해 제작하는 등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와함께 3~6개월 간격으로 정기 점검을 펼쳐 놀이시설이나 바닥이 손상되면 즉각 보수하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친환경 자재들로만 설계했다”며 “특히 범선을 컨셉으로 한 놀이대의 경우 놀이대에서 분사된 물이 바닥 경사면에 고여 여름철 물놀이장으로도 주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