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로 상승 마감됐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76인트(1.18%) 상승한 495.21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승 마감으로 코스닥 지수의 주간 상승률은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마감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 속에 개인이 적극 매수에 나서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오전 장 후반 개인이 매도세로 전환되자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바통을 비어받아 상승세를 이끌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외국인은 통신방송, 방송서비스, 금속 등 순매수. 기관은 IT S/W, 디지털컨텐츠, 벤처기업 등의 업종을 순매했다.
또한 외국인이 집중 매수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39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87억원, 137억원 규모 주식을 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 통신서비스 업종 만이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받았다.
혼조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지수 상승에 따라 상승 전환됐다.
그러나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코미팜, 하나투어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 594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6개 종목을 더한 328개 종목이 하락했다. 110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