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의 100% 자회사인 대우시멘트가 지난 9일 파산 신청 소송을 당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산둥대우자동차부품유한공사가 DAC 차이나 SOS에 진 빚 2500만달러를 대우시멘트가 지급 보증을 섰고, DAC 차이나 측은 산둥대우차부품이 빚을 상환할 능력이 없다며 대우시멘트를 상대로 파산 신청 소송을 제기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산둥대우차부품이 자산을 처분해 상환할 수 있고, 대우시멘트의 재무 상태도 양호하다"며 "파산신청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