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4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연말 배당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정홍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이 배당성향 50%의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주당 약 1100원(배당성향 50% 적용)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돼 현재주가를 고려할 경우 기대 배당수익률은 약 5.0%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미래교육 사업부문은 판매인력 증가와 에듀프리카드 런칭에 따른 영업력 강화로 약 12.3%의 매출성장이 기대되며, 단행본 사업부문은 베스트셀러 증가 및 스테디셀러 제품 군의 증가로 약 15.6%의 매출성장이, 중등교육 시장으로의 진출 발판을 위한 영어사업부는 학원수 증가에 따라 약 3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이 회사의 2009년말 순차입금은 427억원으로 예상되고, 순이익의 고성장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으로 2011년에는 순현금(157억원) 상태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는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M&A 포함)을 위한 재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