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4일 다음이 오버추어와 CPC 검색 파트너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내년 검색광고 매출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한우 연구원은 “지난 10월 오버추어와 검색 파트너 계약 체결과 최근 2006년 대비 다음의 검색 점유율이 증가한 것을 생각하면 이번 4분기부터 검색 광고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3분기와 비교해서 10%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올해 부진했던 다음의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4분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쇼핑 부문은 매출 절대규모가 커져 과거와 같은 고성장은 어렵지만, 경기회복에 따른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