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금이 내년 4월1일부로 합병한다.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금과 지난 1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합병이 이뤄지면 메리츠증권은 자산 4조5000억원, 자기자본 6900억원 규모가 된다. 자기자본 기준(9월 말 기준)으로 따진 증권업계 13위로 올라가게 된다.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금의 합병비율은 1대 0.7198670이다. 주식매수권 청구기간은 내년 2월27일부터 3월8일까지로 행사가격은 메리츠증권은 주당 1209원, 메리츠종금은 주당 849원이다.
합병과 관련된 주주총회는 내년 2월, 신주 상장은 내년 4월21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