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은 아시아나항공이 오라클 솔루션을 기반으로 수익관리지원시스템을 구축해 항공수요를 120일까지 미리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본 시스템에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파티셔닝, 오라클 웨어하우스 빌더 및 오라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스위트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솔루션이 공급됐다. 이를 통해 ARMS 데이터 웨어하우스가 각종 시스템으로부터 모인 대량의 정보에서 고급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
ARMS 시스템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최고 120일까지의 사전 예측 정확성 향상, ▲실시간 항공 정보 파악, ▲각 지역별 예약, 경유 대 직항 수요, 각 여행에이전트별 예약 정보에 대한 심층 분석, ▲항로, 좌석급별, 출발지별 좌석점유 정보로 노선을 최적화하고 수요가 낮은 목적지에 대한 홍보 실행 등이 가능해졌다.
신동수 한국오라클 테크놀러지사업부 부사장은 "항공산업은 치열한 가격 경쟁, 변동폭이 큰 승객 수 등의 정확한 수요 예측이 중요하다"며 "오라클 솔루션은 대용량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분석해주고, 직원들에게 개별 루트의 수익성을 분석할 수 있는 툴을 제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