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메리츠종금과 합병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1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0원(13.52%) 오른 1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메리츠종금과 내년 4월1일자로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메리츠증권은 종금과의 합병으로 자산이 4조5000억원, 자기자본 6900억원으로 늘어난다.
메리츠증권과 종금의 합병비율은 1대0.719867이며, 주식매수권 청구 기간은 내년 2월27일부터 3월8일까지이다. 행사가격은 메리츠증권이 주당 1209원, 메리츠종금은 주당 849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