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자사의 웹 오피스인 ‘씽크프리 온라인’을 윈도우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에서 연동해 이용할 수 있는 ‘씽크프리 스마트 웹하드 패키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씽크프리 스마트 웹하드 패키지’는 국내 최초의 스마트폰 기반 문서전용 웹하드 서비스다. 이동시 스마트폰만으로도 PC를 활용하는 것처럼, 웹하드상의 문서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씽크프리 스마트 웹하드 패키지’의 전용클라이언트로 온라인에 접속해 한글 등 다양한 종류의 문서를 자유롭게 업로드, 다운로드, 공유, 게시할 수 있다.
외부회의와 미팅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별도의 IT환경이 없어도, 본인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
‘씽크프리 스마트 웹하드 패키지’는 전용클라이언트를 통해 전체적인 화면이 최소한의 문서관리를 위한 데이터만 전송되는 방식으로 반응속도를 개선했고 패킷 용량도 절약된다고 한커은 설명했다.
또한 문서를 이미지로 변환해 다운로드가 가능함에 따라 원본에 가까운 문서형태가 유지된다.
사용자들에게는 기존 씽크프리 온라인 웹하드 용량에 1GB를 추가한 웹하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장 파일 포맷에 제한이 없다.
월 서비스 이용요금은 3000원(데이터 통화료 별도)이며, 한컴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부가서비스 신청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연동할 계획이다.
김영익 한컴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한컴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