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오는 15일부터 자동화기기에서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ATM 해외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총 14개국의 통화를 송금할 수 있으며 환전수수료 50%, 송금수수료 30%를 할인하는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농협 국제업무단 이광필 차장은 “지금까지 영업점과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던 해외송금을 자동화기기에서도 쉽게 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유학자녀에게 정기적으로 송금을 하는 고객, 영업시간 중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 등이 이용하면 유용한 서비스”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