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2010증시전망]KB투자증권 김철범 센터장

입력 2009-12-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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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010년 코스피지수 예상 밴드를 1400~1800p로 예상했다.

전형적인 '전약후강'의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1년 세계경제가 정상수준에 도달할 전망이어서 주식시장은 2010년 하반기부터 상승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2~3분기에 주식비중을 확대할 것을 제시했다.

김철범 센터장은 증시 상승의 걸림돌로 예측되는 각국 정부의 출구전략과 관련해 2010년에 출구전략이 시행되면 금리, 환율,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글로벌 공조 하에 이뤄지는 출구전략은 실물 경기회복에 저해가 되지 않는 것이 목적이므로, 그 변동성이 실물경제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것으로 판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기에 우려하고 있는 더블딥 가능성도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하강했던 경기가 회복된 후 다시 하강하는 'W'자 형태는 예상되지만, 2차 하강시 마이너스 성장하게 되는 더블딥은 우려되지 않고 그러한 징후도 포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과거 더블딥은 2차 하강시 오일쇼크와 S&L 사태, IT버블 및 9.11테러 등 예상치 못한 외부충격이 있었기 때문으로 현 상황과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그는 내년에 가장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섹터를 IT와 자동차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았다.

2010년에는 '가치주의 재평가' 과정이 진행되면서 대형주보다는 소형주의 투자매력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소형주 중 이익 성장률과 밸류에이션이 싼 가치주 중심의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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