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부동산 개발투자회사인 차이나텔 그룹이 광명시 역세권개발에 10억 달러(한화 약 1조1650억원)를 투자한다는 소식에 노루페인트가 주목받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광명역 인근에 약 3만평의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광명역 역세권 개발로 인한 시세차익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
14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노루페인트는 전일대비 110원(3.50%) 상승한 3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차이나텔 그룹 등 외국인투자기업과 임원들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열고 3개사와 광명역 역세권 개발에 약 10억달러 규모를 투자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이나텔 그룹은 이날 경기도와 광명시 역세권 아파트형 공장개발에 대한 10억 러 규모의 투자의향서에 서명했으며 향후 LED관련 글로벌기업을 유치해 'LED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노루페인트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의 자산가치는 현재 공시지가 기준으로 토지보유액이 약 1500억원에 이르며 전일 시가총액인 620억원의 약 2.5배나 된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진행중지만 아직 매각하고자하는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