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세계일류상품' 국내 최다 보유…9년 동안 29개 제품

입력 2009-12-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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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박추진축, 휠로더 등 4개 제품 추가

현대중공업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9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선박 추진축, 휠로더 등 4개 품목에 대한 지식경제부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품목은 ▲선박용 추진축 ▲사이드 스러스터(Side Thruster) ▲선박용 기관감시제어장치 ▲휠로더 등 4종이다.

올해 선전된 4개 제품을 포함해 현대중공업은 9년 동안 모두 29개 제품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 받아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이 중 선박, 디젤엔진 등 14개 제품은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박 추진축'은 선박 엔진의 회전 동력을 프로펠러에 전달하는 부품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6.7%를 차지해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사이드 스러스터'는 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등의 앞뒤에 장착돼 예인선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접안시키거나, 항구 내 저속 항행 시 조종 성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시장점유율 13.7%를 기록 중이다.

'선박용 기관감시제어장치'는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을 응용해 메인 엔진 등 주요 장비를 실시간으로 감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첨단 IT 제품으로 세계 3위, 건설장비 '휠로더'는 세계 5위 시장점유율로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사업계획 아래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나선 결과"라며 "향후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해 2011년까지 세계일류상품을 35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세계일류상품'을 10개 이상 보유한 기업은 현대중공업을 포함해 삼성전자(17개), LG화학(13개), LG전자(10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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