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국제투자성과기준(GIPS)을 도입하고 삼정KPMG로부터 GIPS 도입 공식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GIPS는 국제투자성과기준(Global Investment Performance Standards)의 약자로 미국CFA협회에서 제정하였으며, 운용전략이 유사한 펀드들을 동일한 유형(Composite)으로 분류하여 투자성과를 계산하고 공시하는 방법에 대한 국제 표준 방식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GIPS 도입에 따라 국내외에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운용성과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신규펀드 개발 및 운영과정에 GIPS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된다.
삼정KPMG는 금번 GIPS인증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관련 인증 및 자문 방면에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KPMG 런던의 Brian Chapman 및 KPMG 뉴욕의 Sean McKee와의 업무 협조를 통해 기 도입국의 GIPS 해석 및 실무적용사례를 적극 활용했으며,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활용 및 한국의 펀드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GIPS 도입 및 적용에 대해 독립된 인증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다.
최방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는 “GIPS 도입은 글로벌 기준에 맞는 펀드 성과공시를 제공하고 자산운용사 간 운용성과가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에 의한 비교가 가능해, 투자자들이 더욱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경우 BNP파리바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판매 증진 및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성장해 나가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