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쇼에서 김연아(사진=뉴시스)
연합뉴스가 전국 83개 신문. 방송사 스포츠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2009년 국내 스포츠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김연아가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비롯해 5개 대회를 석권한 뉴스가 모두 46표를 얻어 10대 뉴스의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김연아는 처음 세계 시니어 무대를 제패했던 2006년 같은 설문조사에서 10대 뉴스 1위를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톱 뉴스 주인공의 자리를 탈환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11일 ISU가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여자싱글 랭킹 포인트 4천360점으로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4천111점)를 2위로 따돌리고 다시 1위의 자리로 올라선 바 있다.
다음은 국내 언론사가 선정한 2009년 스포츠 10대 뉴스.(③ ④는 공동 3위, ⑦ ⑧은 공동 7위)
①김연아,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등 우승 행진(46표)
②양용은, 아시아 남자 최초 PGA 메이저대회 우승(45표)
③한국 축구,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42표)
④신지애 한국인 첫 LPGA 상금왕(42표)
⑤한국 야구,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우승(40표)
⑥프로야구 KIA 우승과 최다관중 신기록(37표)
⑦메이저리그 추신수, 아시아 선수 첫 20-20 달성(33표)
⑧장미란, 세계역도선수권대회 4연패(33표)
⑨청소년 축구대표팀 잇단 세계 8강(25표)
⑩박태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부진 쇼크(23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