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EPL 1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

입력 2009-12-14 18:07 수정 2009-12-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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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경기는 라운드 명승부로 선정

▲사진=영국 스포츠지 스카이스포츠
볼튼 원더러스의 이청용(21)이 주말에 끝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지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뛰며 첫 골을 돕는 등 맹활약을 펼쳐 주간 베스트 11의 오른쪽 미드필드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에는 첼시의 드록바(31)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침몰시킨 아스톤 빌라의 아그본라허(23)가 뽑혔고, 미드필드에는 아스널의 송(22), 울버햄튼의 밀리야스(27)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스톤 빌라는 수비수 던(30)과 골키퍼 프리델(38)이 선정돼 3명의 선수가 베스트 11에 들기도 했다.

한편, 최고의 경기는 볼튼과 맨체스터 시티(3-3) 경기가 뽑혔고, 최고의 선수는 리버풀 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아스널의 러시아 출신 미드필더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선정됐다.

*베스트 11: 디디에르 드록바(첼시),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라치드 던, 브래드 프리델(이상 아스톤 빌라), 이청용(볼튼), 리 보이어(버밍엄시티), 알레산더 송(아스널), 네나드 밀리야스, 조디 그래덕(이상 울버햄튼), 욘스 캅둘(포츠머스), 메이노르 피구에로아(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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