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5일 호남석유에 대해 사업다각화와 글로벌 진출로 아시아 최고 화학기업으로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승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폴리올레핀(PEㆍPP) 제품 중 기능성, 고부가 제품 비중을 현재 52% 수준에 서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100%가 넘는 설비 가동률을 바탕으로 이익 최적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실적 기여가 적었던 EGㆍPC 및 MMA 수익성이 회복된다면 올해를 뛰어넘는 호실적이 내년에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자동차 경량화 등 기능성 소재 기업 인수를 비롯해 EOA, BD 등 고부가 사업에 대한 투자 등으로 수익성은 지속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케이피케미칼과의 합병 재추진도 긍정적이고, 지분 31%를 보유한 롯데건설 상장을 통한 현금 확보도 주가에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