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TFT-LCD용 블랭크마스크(Blank Mask) 전문업체인 에스앤에스텍은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09년 하반기 세계일류상품 심사에서 현재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승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일류의 수출상품 육성을 위한 지식경제부 주관 인증으로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의 품목을 선정, 기술 및 디자인부터 금융, 인력, 해외마케팅, 홍보 등의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에스앤에스텍은 이번 심사에서 생산제품인 블랭크마스크를 통해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연간 수출규모 5백만불 이상 등의 기준을 충족, 현재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승격됐다. 에스앤에스텍은 동일 제품으로 05년 상반기 차세대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선정에서 차세대일류상품의 경우 심사대상인 총 78개 품목 중 25개 품목, 총 85 업체 중 26개 업체만이 현재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승격됐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는 "전체 차세대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중 1/3 정도의 품목 및 업체만이 현재일류로 승격된 만큼 이번 승격은 에스앤에스텍과 블랭크마스크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재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승격을 계기로 각종 지원을 통한 경쟁력 증대 및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