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업무단지서 분양한 '송도더샵 그린애비뉴' 아파트 청약이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되는 등 송도의 인기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업무단지 D7-1·8블록에서 분양한 송도더샵 그린애비뉴의 1순위 청약 결과,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전체 946가구 공급에 총 2만1114명이 접수를 마쳐 평균 22.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D7-1블록은 44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798명이 신청해 1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D8블록도 501가구 모집에 1만5316가구가 몰려 30.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상대적으로 가구수가 많은 D8블록의 경쟁률이 높았다. 특히 D8블록 84㎡형은 73가구 모집(당해 22가구, 수도권 51가구)에 당해지역 2510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14.09대 1에 달했으며 수도권 경쟁률도 76.14대 1을 보여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D7-1블록에서는 같은 84㎡형이 86가구 모집에 당해지역 1850명, 수도권 757명이 접수해 각각 71.15대 1, 43.02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송도 더샵 그린애비뉴 아파트는 인천지역에 우선공급 물량이 30% 배정됐으며 나머지 70%는 서울 및 경기도 거주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했다. 청약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