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우수동물실험시설 및 우수실험동물생산시설의 인증마크 공모전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작인 청장상에는 유 광(서울 강북구 수유1동)씨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박선영씨(경기 고양시)와 이용기씨(서울 송파구)가, 장려상에는 김유림씨(서울 중랑구 망우3동), 김용직씨(대전 중구), 채지연씨(경기 용인시)가 각각 선정됐다.
식약청장이 지정하는 우수시설을 상징하는 인증마크 제도는 올해 새롭게 시행된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하게 되며 인증마크가 지정된 우수동물실험시설 및 우수실험동물생산시설은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운영상태가 우수한 시설로서 생명과학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정된 우수시설만이 이 인증마크를 운송용기에 부착하거나 문서 등에 사용해 해당 시설을 홍보할 수 있다.
식약청은 이번 공모전에 전문디자이너를 비롯해 다양한 계층에서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줬으며 응모된 작품은 창의성, 기능성, 디자인성, 이미지성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5일 식약청 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부상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