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660선 초반의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전일보다 0.12%(1.98p) 내린 1662.7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의 상승에도 소폭의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와 개인 및 외국인의 매수세가 맞서면서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장중 1660선이 무너지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듯 보였던 지수는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1660선 안착에 힘을 쏟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41억원, 1202억원씩 사들이면서 지수의 상승 시도를 이끌고 있으며 기관은 278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408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245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116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유통업과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증권, 운수장비,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금융업, 기계, 통신업, 철강금속, 은행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이 3% 이상 급락중이고 건설업, 보험, 화학, 의약품, 서비스업, 전기전자, 음식료업, 제조업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나타내 현대차와 KB금융, LG전자 1~2% 상승중이고 POSCO, 신한지주, 한국전력, 하이닉스이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LG화학,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LG가 약보합을 기록중이고 현대중공업, 우리금융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1개를 더한 40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포함 37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