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앤루티즈는 이승익대표가 166만3969주를 취득해 최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승익대표는 전 최대주주인 원영득씨로부터 장외매수를 통해 166만3969주를 취득해 기존 34만6000주를 포함 총 200만9969주를 보유해 5.05%의 지분을 확보해 계약완료일인 2010년 2월26일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입은 최대주주 지위 확보를 통한 경영권 안정 및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추후 지분율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각자 대표에서 단독 대표로 취임한 이승익대표는 "이번 주식 매입으로 최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며 "기존 친환경 제품인 DNA필터 제품의 상용화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R&D 분야에 투자를 더욱 확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DNA필터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DNA 공조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존에 단순 부품인 필터 제조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조기 완제품을 출시하게 되는 것으로 내년도에는 매출이 상당부분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