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 제조업 '매수'·전기전자 '매도'

입력 2009-12-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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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 KB금융 '사고'...삼성물산 · KT&G '팔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수세를 나타냈고 코스닥시장에서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15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시종일관 순매수세를 유지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순매도세를 유지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장초반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갔으나 장 중반 이후부터는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3시 마감 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593억 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68억 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선물시장에서는 1295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기전자, 운수장비, 금융업, 철강금속을 순매수 했고 화학을 중심으로 유통업, 보험, 기계, 통신업을 순매도 했다.

종목별로 LG전자(317억 원), KB금융(261억 원), 현대차(237억 원), POSCO(230억 원), LG디스플레이(188억 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물산(191억 원), KT&G(189억 원), 삼성화재(128억 원), 한국타이어(124억 원), 삼성SDI(120억 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방송서비스를 중심으로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 부품, 오락문화, 유통 등을 사들였고 IT하드웨어를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 등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GS홈쇼핑(18억원), 하나투어(12억 원), 한국베랄(10억 원), 태광(8억 원), 삼천리자전거(7억 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소디프신소재(23억 원), 서울반도체(23억 원), 하나마이크론(17억 원), 이오테크닉스(11억 원), 에스에프에이(10억 원) 등을 팔아치웠다.

▲2009년 12월15일 외국인 순매수 순매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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