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를 국내에 수입하는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15일 포르쉐의 네번째 모델인 파나메라가 출시 석달 만에 1만대 생산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독일 포르쉐 AG의 라이프치히 생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1만 번째 차량은 출시 석 달 만에 플래티넘 실버 컬러의 500마력 터보 모델로 싱가포르의 고객에게 운송될 예정이다.
포르쉐 AG 경영진 대표인 마이클 마흐트는 "파나메라의 판매가 정상 궤도에 올랐으며 이미 계약은 9000건이 넘었다"며 "또한 파나메라 4S는 전체 판매량에서 44%를 차지하며 가장 선호하는 모델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는 매년 2만대 정도의 파나메라 생산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되는 포르쉐의 네 번째 모델은 카이엔과 생산 라인을 공유하는 '혼류 생산'을 통해 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