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간지 ‘슈칸분순’(週間文春·주간춘추)이 “김연아의 연수입이 100억 원 이다”고 보도해 일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슈칸분순은 기사에서 “김연아가 한국에서 가장 지명도 높은 인물로 선정 됐고, 연수입은 100억 원에 이른다”며 “어머니에게 그림 같은 집을 사주고 싶다는 김연아의 꿈이 실현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여자 싱글 사상 처음으로 200점을 돌파해 그녀를 따라올자는 없다. 그나마 아사다 마오가 가장 비슷한 실력을 지녔지만 이번 시즌은 힘들다. 김연아가 벤쿠버 대회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는 한 일본 선수의 금메달은 무리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연아는 국내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CF블루칩’으로 부상해 많은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연수입이 100억원까지 이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IB스포츠 관계자는“수입이 많다니 좋은 일이긴 하지만,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했다.
김연아가 벌어들이는 수익의 사실여부를 떠나, 일본의 한 매체에서 김연아에 대해 보도를 한다는 것은 일본에서도 김연아의 인기가 높다는 것을 실감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