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차세대 자궁경부암 유전자 백신을 개발했다.
김영봉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교수팀과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팀은 공동으로 신개념 자궁경부암 유전자 백신(AcHERV-HPV)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백신은 안전하게 유전자를 세포내로 전달, 발현시킴으로서 예방 및 치료 효능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으로 제조공정이 간단해 백신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이 백신은 전암기 환자 치료 효능까지 지닌 차세대 백신 후보로 인정돼 세계적 백신 권위지인 'Vaccine'誌 인터넷 판에 최근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