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6일 12월 추가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선 대형주보다 중소형주를 사야한다고 밝혔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소형주 상승은 일단 주식시장 매기의 확산으로 보고 있다”며 “대형주의 주도력이 전혀 줄어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기관의 윈도우 드레싱이 선명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보면 중형주를 사야 할 것이라며 KOSPI 와 대형주 대비 중형주의 상대 PB 와의 높은 상관성을 감안하면, KOSPI가 1450포인트(리먼브라더스 파산 당시 수준)를 돌파한 7월 이후 크게 벌어진 괴리는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소형주로의 매기 확산과 대형주 대비 중형주의 상대 밸류에이션 매력 확대 그리고 최근 5년 바닥 수준까지 떨어진 수익률 스프레드와 외국인과 기관의 중소형주 동반 매수 전환을 근거로 중소형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