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지질이 서울시가 지하도시 관련 마스터플랜을 발주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지질은 16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일보다 900원(5.66%) 오른 1만6800원을 기록하면서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중 시내 지하공간의 체계적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8월께 지하도시 조성 시범구역 2곳을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세훈 시장이 9월 동유럽 순방에서 몬트리올의 '지하도시(underground city)'를 서울에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한 뒤 나온 첫번째 조치로, 마스터플랜은 도시 내 지하공간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지하공간 종합기본계획'에 해당된다.
한편 같은 시각 지하도시 관련주로 꼽히고 있는 특수건설과 울트라건설도 각각 4.31%, 1.83%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