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TS반도체, 비메모리 업종 확대 전망에 3일째 상승세

입력 2009-12-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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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반도체가 비메모리업종 확대와 삼성무선 사업부의 수주 등으로 3일째 상승중이다. D램 가격의 상승에도 반도체 업체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STS반도체는 16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보다 370원(5.80%) 오른 67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어제도 6.45%, 2일전에는 7.09%의 상승률을 보였다.

증권업계는 STS반도체의 상승세에 대해 삼성전자의 애니콜 휴대전화에 들어갈 반도체 칩 수주를 받은 것과 비메모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 직접적인 수혜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 홍정모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비메모리 사업 외주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STS반도체의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라며 “수익성이 월등한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매출 비중이 늘고 있고 메모리 반도체 매출 내에서도 DDR3과 D램 패키기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여서 영업이익률이 대폭 개선될 것”고 설명했다.

STS반도체 관계자는 “현재 삼성전자의 애니콜에 들어가는 반도체칩 부문을 외주받았고, 향후 출시될 휴대폰 반도체칩 수주 계약도 체결한 상황이다”며 “또 일본 후지쯔에 비메모리 시스템인패키지(SIP) 사업을 수주 받았기 때문에 향후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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