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목동점 스포츠관 대형행사장에서 '리복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봄, 여름시즌에 출시됐던 상품과 지난해 가을,겨울 상품을 '리복'에서 직매입해 50~70% 할인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통상 당해년도 상품의 할인률이 최대 40% 수준인 상설점, 아울렛보다 더 싼 수준"이라며 "백화점에서 진행되는 유명브랜드의 이월상품전은 해당 브랜드에 행사입점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에는 리복이 자사직원들을 위해 진행하려던 패밀리세일 물량을 백화점이 직매입해 대규모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남녀 패션화, 재킷, 티셔츠 등 총 3만5000점이 투입되며, 주요 상품으로 여성패션화 3만7500~4만7500원, 여성티셔츠 1만9000~2만9000원, 여성재킷 3만4000~6만4000원, 남성패션화 4만9500~7만9500원, 남성재킷 3만4000 ~3만56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송재형 스포츠 바이어는 "백화점 행사장에서 아울렛보다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단일 브랜드 행사로는 일년에 2번밖에 진행할 수 없는 초대형 규모"라고 전했다.